지난 글에서 차박의 매력에 대해 살펴보면서 장점 및 단점을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차박하기 좋은 차로 무엇이 있는지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 차량의 특징 및 장점과 함께 BEST5를 소개해드릴테니 자신에게 맞는 캠핑용 자동차를 찾으시는데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차박의 뜻과 장점 및 단점에 대해서 알려주는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면 흥미로울 것입니다.
차박하기 좋은 차 특징
차박하기 좋은 차를 선택함에 있어 중요한 요소들에는 이러한 것들이 있습니다.
- 뒷좌석과 트렁크가 연결
- 좌석이 180도로 평탄화
- 누울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실내 길이
차박하기 좋은 차 BEST5
현대 펠리세이드
최근 몇 년 동안 차박하기 좋은 차로 가장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차량은 바로 현대 펠리세이드입니다.
| 가격 | 3,867~6,028만원 (2022년식 기준) |
| 연료 | 가솔린, 디젤 |
| 연비 | 8.5~12.4km/l |
| 출력 | 202~295hp |
| 크기 | 전장:4,980 / 전폭:1,975 / 전고:1,750 / 휠베이스:2,900 |
| 등급별 트림 | 2.2 디젤 / 2.2 디젤 AWD / 3.8 가솔린 / 3.8 가솔린 AWD |
펠리세이드 장점
펠리세이드는 준대형 SUV로 외관으로 볼 때도 커다란 차체이지만 실내 공간도 아주 광활하게 잘 뽑혀있어서 차박 캠핑을 하기에 공간적인 아쉬움이 전혀 없습니다.
현대만의 다양한 최신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어서 운행에 있어서도 호평을 받는 펠리세이드이지만, 차박을 위한 공간이나 거주성에 있어서는 이만한 차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차박에 아주 걸맞는 차량입니다. 성인 2명도 충분히 누워서 잘 수 있는 넉넉한 공간입니다.
차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편안한 잠자리일텐데요. 펠리세이드는 따로 개조가 필요없이 뒷좌석 평탄화가 가능해서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2번째 열은 반자동으로, 3번째 열은 옵션에 따라서 전동 또는 수동으로 접어서 평탄화가 가능합니다.
펠리세이드의 단점이 있다면 만만치 않은 가격이 있으며, 또한 인기가 너무 많은 차량이라 주문을 해도 차를 수령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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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4세대
기아 카니발 역시 차박하기 좋은 차로는 절대 빠질 수 없는 차량입니다. 대형 RV로 앞서 소개한 펠리세이드보다도 좀 더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 가격 | 3,180~4,381만원 |
| 연료 | 가솔린, 디젤 |
| 연비 | 8.9~13.1km/l |
| 출력 | 202~294hp |
| 크기 | 전장:5,155 / 전폭:1,995 / 전고:1,775 / 휠베이스:3,090 |
| 등급별 트림 | 2.2 디젤 7인승 리무진 / 2.2 디젤 9인승 / 2.2 디젤 11인승 / 3.5 가솔린 7인승 리무진 / 3.5 가솔린 9인승 / 3.5 가솔린 11인승 |
카니발 장점
최근 출시한 기아 카니발 4세대는 크기로만 봤을 때는 캠핑을 위해서 탄생한 차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광활한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팰리세이드보다도 넓은 실내 공간을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트림이 존재합니다.
7인승, 9인승, 11인승으로 나뉘는데, 9인승과 11인승 카니발의 경우 순정 시트를 제거하지 않는 이상 차박은 힘듭니다. 다만 7인승 모델의 경우 차박이 가능한데, 이 경우에도 따로 레일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레일 작업을 통해 좌석들을 이동하여 눕힘으로써 평탄화를 할 수 있습니다. 펠리세이드가 좌석을 플랫하게 만들기 위해 따로 해야 할 작업이 없는 것에 비하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아 레이
지금 소개해드리는 차는 오늘 소개해드릴 차량 중 가장 작습니다. 바로 기아의 레이입니다.
| 가격 | 1,305~1,580만원 |
| 연료 | 가솔린 |
| 연비 | 12.7 ~13km/l |
| 출력 | 76hp |
| 크기 | 전장:3,595 / 전폭:1,595 / 전고:1,700 / 휠베이스:2,520 |
| 등급별 트림 | 1.0 가솔린 / 1.0 가솔린 1인승 벤 / 1.0 가솔린 2인승 밴 |
레이 장점
레이는 오늘 소개해드리는 차 중 유일한 경차이지만 생각보다 실내 공간이 넓게 잘빠졌습니다. 전고도 상당히 높아서 실내 공간을 다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2열 시트는 180도 평탄화가 가능해서 차박을 노리고 디자인된 것처럼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레이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신차가 1천만원 초중반의 가격이며, 고속도로 통행료나 주차료도 할인을 받을 수 있기에 전국을 돌아다니는 차박러(?)들에게 가성비로서는 1등인 차박용 자동차입니다. 뿐만 아니라 차체의 크기도 아담하기 때문에 주차 공간에 대한 제약이 줄어들어 1인 차박이나 커플 차박으로는 제격입니다.
레이의 뒤쪽 도어는 슬라이딩이기 때문에 문을 열었을 때의 시원한 개방감도 장점입니다.
쌍용 티볼리 에어
차박하기 좋은 차로 그 다음 추천드릴 차량은 쌍용 티볼리 에어입니다.
| 가격 | 1,908~2,556만원 |
| 연료 | 가솔린 |
| 연비 | 11.8 ~12km/l |
| 출력 | 163hp |
| 크기 | 전장:4,480 / 전폭:1,810 / 전고:1,645 / 휠베이스:2,600 |
| 등급별 트림 | 1.5 가솔린 터보 |
티볼리 장점
티볼리 에어 또한 가성비가 좋은 차박용 차량입니다. 소형 SUV이지만 작은 덩치에 비해 의외로 상당히 넓은 실내공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잠시 생산이 중단되었지만 다시 새로운 버전으로 생산되면서 차량의 기본 성능이나 실내 공간에 있어서 더욱 이점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기본적으로 트렁크 용량이 넓은 티볼리이지만 2열을 폴딩하면 최대 180cm 길이로 실내공간이 늘어나서 웬만한 성인 2명이 누울 수 있는 자리가 나옵니다.
소형차를 원하지만 레이의 출력에 아쉬움이 있는 분들이라면 쌍용의 티볼리 에어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쉐보레 뉴 콜로라도
다음으로는 쉐보레의 준대형 트럭인 뉴 콜로라도입니다.
| 가격 | 4,050~4,889만원 |
| 연료 | 가솔린 |
| 연비 | 7.9 ~8.3km/l |
| 출력 | 312hp |
| 크기 | 전장:5,395 / 전폭:1,885 / 전고:1,795 / 휠베이스:3,258 |
| 등급별 트림 | 3.6 가솔린 / 3.6 가솔린 AWD |
콜로라도 장점
쉐보레 콜로라도는 지금까지 소개해드렸던 SUV,RV와는 다르게 트럭입니다. 국내 차량으로써는 흔치 않은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 탱크같이 육중한 덩치가 매력입니다.
최고 출력 312마력의 V6 엔진 8단 변속을 장착한 차량으로 캠핑뿐 아니라 다양한 레저활동도 가능한 차량입니다.
트럭이기 때문에 적재공간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지만 그 말은 공간 활용도에 있어서 제약이 덜하다는 뜻입니다. 트렁크에 루프탑을 올려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게 물건들을 적재할 수 있고, 차박도 충분히 해결됩니다. 폴딩 형식으로 된 루프탑을 이용하면 서있어도 될 만큼의 실내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차들과의 차별점입니다.
무시무시한 힘과 덩치를 보유한 만큼 가격이나 연비 면에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여기까지 차박하기 좋은 차 BERT5를 순위 상관없이 알려드렸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포함된 추천 글이니 본인의 능력이나 상황 또는 취향에 맞는 차박용 차량을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이외에도 차박용으로 많이들 추천되는 국내 차량들 중에는 스타렉스, 올 뉴 쏘렌토, 올란도, 트래버스 등이 있는데요. 이 차량들에 대해서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